인텔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이익을 함께 끌어올렸지만, 정작 주가는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15% 안팎, 순간에는 20%에 가까운 폭락을 기록했습니다. 호실적과 급락이라는 어긋난 조합은 단순한 과실이 아니라, 시장이 실적이 아니라 '다음 분기'를 보고 움직였다는 뜻입니다. 이번 사례는 실적 시즌에 주가를 좌우하는 진짜 변수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먼저 발표된 3분기 실적 자체는 좋았습니다. 3분기 매출은 165억 1,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고, 영업이익은 25억 2,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억 8,300만 달러에서 크게 개선됐습니다.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0.52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26% 증가했습니다. 성장을 이끈 것은 데이터센터와 AI 부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