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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표이사 직속 RX사업추진실 신설 — 로봇 사업 본격화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 21일, 대표이사 직속으로 RX(Robotics eXperience)사업추진실을 공식 신설하며 로봇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불과 5일 전인 7월 16일 "로봇사업부 출범 채비"라는 단독 보도가 나온 지 만 열흘도 안 되어 공식 발표가 이뤄진 속도다.왜 대표이사 직속인가기존에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 산하 '미래로봇추진단'이 로봇을 담당했다. 하지만 삼성리서치 내 로봇인재, 생산기술연구소 등 로봇 관련 조직이 여러 갈래로 분산되어 있어 의사결정 속도와 시너지에 한계가 있었다.이번 개편으로 분산된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고, 노태문 사장(대표이사)이 직접 총괄하는 체제로 격상했다. 대표이사 직속이라는 의미는 단순한 조직 개편이..

TSMC 매출 +36% 폭증 — 코스피 폭락 속 반도체 펀더멘탈은 살아있다

코스피가 7월들어 7,600선까지 무너졌다. 삼성전자 30만원 붕괴, SK하이닉스 역대 최대 낙폭. 투자자들 사이에 반도체 끝났다는 말이 돌고 있다.하지만 어제(7/13) TSMC가 발표한 Q2 실적은 정반대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TSMC Q2 2026 핵심 수치• 분기 매출 1.27조 대만달러 (약 396억 달러)• 전년 동비 +36% 증가, 시장 예상치 상회• 6월 단월 매출 4,426억 대만달러, 전년비 +67.9% (월간 사상 최고치)• 상반기 누적 매출 2.4조 대만달러, +35.6%왜 이 숫자가 코스피 투자자에게 희망인가첫째, AI 수요는 멈추지 않았다. TSMC 매출 폭증의 원동력은 AI 반도체 주문이다. 빅테크 자본지출이 줄어든다는 우려와 달리, 파운드리 최강자의 실적이 이를 명확히 부정한..

마이크론 14조 투자 — HBM 3국 대전이 시작되었다

HBM 전쟁에 세 번째 플레이어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일본 히로시마 공장에 1조 5천억 엔(약 14조 2천억 원)을 투자한다. 일본 정부가 최대 5,360억 엔(약 5조 원)을 지원한다.2028년 하반기부터 최첨단 D램 '1감마(1γ)'와 차세대 HBM4E 양산을 목표로 한다.이건 단순한 증설이 아니다. 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vs 마이크론, HBM 3국 대전의 개막이다. 왜 히로시마인가마이크론의 히로시마 공장은 2013년 파산한 일본 D램 업체 엘피다를 인수하며 확보한 생산 거점이다. D램 개발과 양산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다.일본 정부 입장에서는 효자 사업이다.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은 "마이크론에 대한 지원은 헤아릴 수 없는 가치를 지닌다"며 "해외 반도체 기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