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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6 아스트라가 부활시킨 반도체 랠리 — 지금은 1차 구간이다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 공개(9/3)가 반도체 시장에 불을 붙였습니다. 지수와 개별 종목 흐름을 보면, 이번 랠리는 단순 낙폭 과대 반등이 아니라 수요 기대의 재평가입니다.시장이 움직인 순서1단계: 미국 증시 (9/3~9/4)아스트라 공개 직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37%. 고용지표로 하락한 시장에서 반도체만 역행 상승했습니다. AI 메모리 수요 기대가 유입된 흐름입니다.2단계: 국내 프리마켓 (9/8 오전)삼성전자·SK하이닉스 3~4%대 상승 출발. 소부장·장비까지 매수세가 번졌습니다.왜 메모리인가아스트라 학습에는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시스템 10만 개 이상이 투입됐고, 오픈AI는 향후 40만 개 GPU 추가 가동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곧:• HBM 수요 증가 → SK하이닉스 독보적 지위..

하이닉스 60조 시대 열렸다 — 하지만 시장은 "뭣하러 64조라고 했냐"는 표정입니다

> 사상 최대 실적을 세웠는데도 주가가 움직이지 않는 이유. 그리고 오늘 새벽 FOMC가 결정할 것. 하이닉스 2분기: 숫자부터 보자오늘(7/29) SK하이닉스가 2분기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숫자가 심상치 않습니다.• 매출: 79조 3,187억 원 (전분기 +50.9%, 전년비 +256.8%)• 영업이익: 60조 5,426억 원 (전년비 +557.2%)• 영업이익률: 약 76.3%• 반기 누적 영업이익: 98조 1,529억 원영업이익률 76%가 뭐냐면, 매출 100원 중 76원이 남는다는 뜻입니다. 제조업에서 이런 마진은 상식이 아닙니다. 반도체 특공이긴 하지만, 그래도 숫자 자체는 경이적입니다."근데 왜 주가가 안 오르냐?"핵심은 여기입니다. 시장 컨센서스가 영업이익 64조 원이었습니다. 실제는 60..

삼성전자, 대표이사 직속 RX사업추진실 신설 — 로봇 사업 본격화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 21일, 대표이사 직속으로 RX(Robotics eXperience)사업추진실을 공식 신설하며 로봇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불과 5일 전인 7월 16일 "로봇사업부 출범 채비"라는 단독 보도가 나온 지 만 열흘도 안 되어 공식 발표가 이뤄진 속도다.왜 대표이사 직속인가기존에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 산하 '미래로봇추진단'이 로봇을 담당했다. 하지만 삼성리서치 내 로봇인재, 생산기술연구소 등 로봇 관련 조직이 여러 갈래로 분산되어 있어 의사결정 속도와 시너지에 한계가 있었다.이번 개편으로 분산된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고, 노태문 사장(대표이사)이 직접 총괄하는 체제로 격상했다. 대표이사 직속이라는 의미는 단순한 조직 개편이..